대문앞의 가로등 보안등을 설치하는 모습이다. 설치하기전의 어두운 모습. 설치후 이렇게 환해졌다. 보안등 설치후 집의 외등을 전혀 켜지 않았는데도 선명하게 모이는 누마루. 대문 오른쪽 위로 환하게 비추고 있다. 앞마당도 환하다 드디어 대문 앞에 가로등이 설치되었다. 작년말에 전입신고 하면서 ..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11.26
11월. 뒷산의 단풍이 너무 곱다. 하늘도 파아란 색이 어찌나 고운지 눈이 시리다. 갑자기 박공 모습이 궁금해졌다. 평상시 잘 나가지 않는 밭쪽으로 나가본다. 늦가을이다.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11.21
새로 구입 뒷마당 공사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잔디깍기기계로는 불감당이었다. 인터넷 검색하고 매장에 가서 주문해서 사온 녀석이다. 엔진 힘이 좋아서 전체를 깍는데 한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더 두고 보아야하겠지만 시운전 결과는 우선 만족스럽다.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10.31
아침 안개 전원생활을 시작한지도 9개월에 접어든다. 아직 4계절을 다 겪어보지 않아서인지 아침마다 새롭고 신기하다. 오늘은 산등성이마다 안개가 얕게 걸렸는데, 선선한 바람결에 흐르고 있는게 보여서 답답하지 않고 편안해 보였다. 이 동네는 시골과 도시의 중간쯤에 걸쳐 있는 느낌이다. 적..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9.24
쉼표 온실에서 쓰던 풍경과 모빌을 정자에 달았다. 오래 보던 것들이라서 정겹다. 소품 몇개가 있으니 정자가 아기자기해서 좋다. 내친김에 요가매트를 바닥에 깔고 누웠다. 망중한을 즐겨보겠다고 책을 폈는데 지붕밑으로 보이는 가을 하늘이 이뻐서 눈길이 자꾸 간다. 바람에 은은하..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9.19
비오는날. 가을장마라더니 어제에 이어서 아침부터 시원하게 비가 온다. 잔디 식재 직후라서 물주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고마운 비다. 한옥하면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를 자주 상상하고는 했었다. 잠 안오는 밤에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낙숫물 소리로 비오는 날이 정겹다.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9.03
완성입니다 8월 1일부터 폭염속에서 시작된 공사는 공사기간 13일, 연인원 66명이 수고해서 오늘에야 끝이 났다. 우리집 수준에서는 큰 일이었다. 주요 자재로는 잔디 340회배, 아오석 25kg 540포대, 몰탈 115포대, 현무암 벽돌 190개,대마사 226포대, 디딤석 38개가 소요되었다. 수고해주신 노사장님과 반장..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8.26
잔디식재 전남 장성에서 잔디가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1.5톤짜리 6파레트분량입니다. 바닥을 정리해놓고 2주를 기다린 터라 더 반가웠습니다.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8.25
한낮의 여유로움 어제 저녁때 개들 목욕을 시켰다. 쓴 수건과 걸레를 빨아서 널고 나서 보니 여유롭기 그지없다. 현관바닥 타일에 비친 하늘빛이 곱다. 열린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8.24
뒷마당 조경공사 여름이 되자 혼자서 마당의 풀을 관리하는게 점점 버거워지더니 풀이 자라서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곳도 생겼다. 풀은 뽑아내도 원상복귀 하는데 2주도 걸리지 않았다. 장마철이 되니 풀이 자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동천리땅과는 레벨 자체가 달랐다. 풀 뽑는데 하루 서너시간 이상 .. 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