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이야기/한옥 생활

비오는날에는

반달이네 2020. 4. 17. 12:34

 

 

한옥에 살게 되면서 비오는 날을 좋아하게 되었다.

처마에서 빗물 떨어지는 소리, 받쳐놓은 빈독에서 울리는 낙숫물 소리가 듣고 있다보면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오늘 비는 바람도 없이 추적추적 제법 많은 양이 내린다.


 

 

 

개들과 누마루에 나가보았다.

비가 오니 오늘 저녁에는 김치전이나 한장 부치고, 꽁치찌개나 끓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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