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들어서 하루 2양동이씩 풀을 뽑기 시작했다.
작년보다 한달여 먼저 시작한 듯 싶다.
아직 풀이 크지는 않아도 뿌리는 겨울을 나서 억세다.
뽑은 풀의 절반 이상이 뿌리이다.
건조한 상태라 흙털어내기는 좋았다.
초가을까지 풀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풀뽑기가 하도 지긋지긋해서 돌로 덮어볼까 궁리중이다.
하지만 돌사이사이 돋아난 풀을 뽑기가 더 힘들어질까싶여서 일부분만 시험삼아 덮어볼 요량이다.
그나저나 온실안 시냇물 해체 여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