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초겨울의 스산함이 곳곳에서 배어나오는 11월에
가장 화려했던 여름이 그립네요.
물속에는 연을 심은 물통을 3개 투하~
파피루스와 물옥잠화, 물카라도 한 다라이에 담기니 이쁘네요.
연못 주변에는 길다랗게 뽑아올린 눈향나무옆에 마디초와 붓꽃을 심었고,
왼쪽부분에는 비비추들과 상사초,당단풍을 심어보았습니다.
수중모터 2대를 넣어서 하나는 분수로 뿜고,
하나는 돌두꺼비와 연결했습니다.
겨울
화려했던 5월과 달리
작년 이맘때 11월의 모습입니다.
봄
올해 2월 말쯤.
봄이 오기 시작합니다
수양매화 소품 분재로 연못가를 꾸며본 모습입니다.
달빛에 매화꽃이 아름다웠습니다.
조심스레 피기 시작하는 백매와 분홍매들입니다.
가을
2013년 9월.
가을의 초입입니다.
유달리 더웠던 여름 더위에 꽃도 없이
연잎만 무성했습니다.
내년의 연못이 고대됩니다.
늦여름에 심은 독일산 아이리스 100촉이 별 손실없이 살아남았구요,
여름과 가을내내 포트 작업해서 번식시킨 무늬종 비비추들이
지금 온실안에서 꽃을 만개했습니다.
비비추들은 봄이 되면 주변에 식재할 예정입니다.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농사꾼의 마음으로
봄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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